빨래비누 사용하고 만족해서 5월에 액상세탁세제 주문. 가루형을 도전해볼까하는데 옵션에 없어서 액상형으로 주문했어요. (tmi.성분이 비슷한지 어떤지는 잘 모르지만 제가 어렸을때 할머니가 가마솥에 무언가를 끓여서 세탁비누를 만들어주신 적이 딱 한번 있는데 그 냄새랑 비슷해요. 강청비누는 끓이지 않고 만든다고 하니 역시 실제로는 다른 물건이겠지만^^ 그 세탁비누가 기 막히게 세탁이 잘 돼서 오염이 심한 빨래, 하얀 빨래에 어머니가 간간이 쓰셨어요. 이 세제를 쓰다보면 그 비누가 생각나요.)

저는 평소 세탁세제 섬유유연제는 향이 강하고 화려한걸 선호하는데 피부는 예민한 편이라ㅠㅠ 향료를 안 쓰는 세제도 써보기로 했습니다. 향료를 안 쓴 만큼 투박하고 정직한 비누향이 납니다. 빨래 젖어 있을땐 그 비누향이 정직하게 나요. 빨래 다 마르고 나서 옷을 입으면 별 다른 향이 나진 않고 딱 깔끔하네요.
가장 중요한 세척력.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세탁비누가 맘에 들어서 구매했기 때문에 실패 없는 선택이었어요. 버리기엔 아까운 하얀 셔츠의 노란 목때에 물 없이 세제를 붓고 5분 방치 후 세탁기에 넣어 돌렸더니 말끔히 사라졌어요. 음식이 묻은 테이블보나 옷도 깨끗하게 세탁 됩니다. 살림을 안해 본 사람은 세제가 염기성이면 작용도 비슷하니 향 빼고 비슷똑같다고 생각하겠지만 아무렇게나 집어드는 염가형은 세탁이 정말 잘 안되거든요. 때와 얼룩이 잘 빠지고 세탁이 잘 되는 세제는 비싸도, 할인이 없어도 계속 쓰게 돼요. 강청세제는 믿고 계속 써도 좋겠어요. 향료도 없고 에너지효율 친화적이라고 하니 믿음직스러워요. 저보다 피부가 예민한 가족이 있어서 물어봤더니 향료가 있는 세제보다 더 안심된다고 하니 사길 잘했네요.

생리팬티 면생리대 사용하면서 안 쓰던 세탁비누가 필요해졌어요. 원래 쓰던 액상 세탁세제는 사용이 불편하고 미용비누 헤어샴푸 풋샴푸는 인터넷 소문 만큼 잘 안 되고요. 강청 세탁비누는 대만족이에요. 굳은 핏물도 금방 쫙쫙 빠지고 천이 상하지도 않네요. 면생리대, 생리팬티 쓰시는 분들 괜히 인터넷 밈 보고 풋샴푸 같은걸로 빨지 말고 이 제품 꼭 써보셨으면 좋겠어요. 면생리대, 생리팬티에는 강청 세탁비누! 세탁기에 쓰는 세탁세제도 다 쓰면 강청 제품으로 바꿀까 봐요.

처음 구매한 것 다 쓰고 재주문하러 왔다가 후기 남깁니다.

평생 이 세제만 쓰고 싶을 정도로 마음에 듭니다! 드럼 세탁기에 쓰는데, 속옷 등을 오래 세탁할 때도 좋고 수건 등을 살짝 세탁할 때도 좋습니다. 웬만하면 섬유유연제를 안 쓰려고 하기에 빨래 후 세제 냄새가 남기는 하는데요, 빨래비누 냄새이지만 ㅋㅋㅋ 나쁘지 않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세탁한 옷을 입어보면 트러블이 전혀 없고 순한 걸 알겠어요.

무엇보다 놀랐던 건, 이 세제를 세탁 말고 다른 용도로 써봤을 땐데요. 주방용품(플라스틱 등)을 세정할 때 마땅한 세제가 없어서 이걸 풀고 뜨거운 물에 담가뒀더니, 별의별 첨단(?) 세척용품을 썼을 때도 안 지던 때가 잘 지는 거예요! 그리고 맨손으로 헹구어도 이상없을 정도로 순하고요.

그래서 이후에는 괜히 여러 종류 세척용품 쓰지 않고, 액상 세척제가 필요한 경우에 이 세제를 두루 쓰고 있습니다. 리필로 계속 사서 쓸 생각입니다.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리필5개째 사용중입니다
손빨래 해보면 얼마나 순한지 알수 있어요 헹굼이 정말 쉽고 처음구매할때 선물로 받은 고체비누는 판매 하지 않나요? 찌든때, 흰와이셔츠목,손목 부분에 칠해 두었다나 세탁기 돌리면 잘 지워져서 판매 하시면 구매 하고 싶어요

시판 액체세제를 너무 싫어해서 구입했습니다(시판 가루세제도 싫어요ㅠ) 향이 너무 강하고 헹굼을 너무 많이 해야하는게 스트레스라 천연 세탁세제 같은 것들을 사용했는데 이건 이것대로 잘 빨리는지 약간 의문이 들더라구요. 강청세제로 이불빨래 하고는 세탁력이나 거의 아무 냄새 안나는거에 완전 대만족 했습니다 ㅠㅜ 저도 용기만 지퍼백 형태로 바꿔서 평생 팔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이거 완전 대박입니다. 저는 여러 천연세제에 관심이 많아서 제품을 많이 써봤는데요 세탁 세제는 받으면 손빨래를 해보는데 부드러운 촉감, 그리고 생각보다 거품이 많이나서 놀랐고 세정력에 놀랐는데 거품이 다음 헹굼물에 거의 다 빠져서 놀랍. 바로 구매도 생기면 좋겠어요. 애기 어린 집에 꼭 선물해보고 싶어요. 아쉬운 점은 지퍼백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지퍼백이면 그대로 쓸수 있을텐데 그점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