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맛있어요. 숙주 쑥갓 같은 야채를 곁들이면 더 좋아요~

집에서 이렇게 쉽게 메밀칼국수를 먹을수 있다니 넘 감동이예여 ㅠㅠ 첨에는 들깨국물이 좀 묽나? 싶어서 집에있는 들깨가루 추가로 때려넣었다가 거의 들깨푸딩돼서 엄청후회했고 딱 조리법대로만 넣어도 넘 맛있습니다 요거 1인분에 냉동만두 1인분 쪄서 둘이 나눠먹으면 거의 뭐 외식한 느낌이예여 최고!!!!

원래도 들깨 칼국수 좋아했고 가시리 메밀면도 맛있게 먹었어서 주저없이 구매했습니다! 기대만큼 맛있네요. 국물도 엄청 진하고, 바다향(?)이 많이 납니다. 걸쭉하지만 간은 슴슴해서 국간장 조금 넣고 맛있게 먹었어요.

헉.. 제가 받았던 들깨가루는 봉투 한개에 3인분이라고 적혀있었어요ㅜ
어쩐지 다들 후기가 너무 좋으신데~
부모님과 국수한봉지넣고 들깨가루 한봉 반 넣었던 저는..,
너무 밍밍한거였어요ㅠ
굉장한 오류가있었네요ㅜ
남은 한봉의 칼국수는 제대로 먹어보겠습니다^^;;

세 번째 먹어보고 후기씁니다.
받자마자 먹어보고 감탄해서 sns에 짧은 후기를 올렸지만 좀 더 자세히 쓰고 싶었어요.

이미 지난 여름에 메밀면을 기본면과 칼국수면 두 종류 다 구입해 들기름막국수 스타일로 잘 먹고 있었습니다. 그때는 차갑게 만들어 먹어서 쫄깃한 식감이 강한 면이라고 생각했는데 들깨칼국수로 따뜻하게 해먹을 때는 훨씬 부드럽고 적당한 씹힘감이라고 느꼈습니다.
면의 양은 저의 경우에는 4묶음 중 한묶음과 세네가닥이면 충분한 1인분으로 느꼈어요. 들깨가루스프 1인분 분량과도 알맞은 조합이었고 면도 빨리 불지 않아서 좋았어요. 밀가루면과 달리 메밀면은 속이 편하다는 것도 아주 큰 장점이예요.

들깨가루 스프는 정말.. 정말 획기적이라고 느꼈는데요. 따뜻한 물에 풀기만 해도 된다니 라면보다 더 간단하게 먹을 수 있어서 굉장히 편하다고 생각했어요. 굳이 냄비를 또 준비할 필요없어서, 캠핑갈 때 비상식량으로 이 스프를 챙기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재료들과 조합도 훌륭해서 여린 알배추를 쫑쫑 썰어넣고 만두를 넣어 끓이다가 들깨스프를 넣어 들깨만두국을 만들어 먹기도 했고요. 버섯과 감자와도 잘 어울려서 칼국수에 고명인 듯 건더기인 듯 넣어 먹었습니다.

겨울느낌이 물씬 나는 상차림이 아주 간단하게 만들어지고 맛도 좋고 든든해서 기분좋은 식사시간을 가졌습니다.
제 입맛에는 안내된 방식으로 만들면 약간 심심한 느낌이라 소금간을 조금 더했습니다. 1인분 분량의 스프양이 조금 더 많아서 걸쭉하게 먹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단점이라면 다른 분들이 지적하신 대로 스프양의 표기가 잘못되어 있었고, 1인분 안내도 헷갈렸던 점이예요. 오류가 있는 부분을 미리 안내해 주셨다면 덜 불편했을텐데 싶어서 이 부분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지금은 변경되었네요!)

그렇지만 지금처럼 외식도 함부로 하기 힘든 시기에 이렇게 편하게 들깨칼국수를 먹게 되어 전반적으로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펀딩이 끝나기 전에 재구매 할 예정이고, 멀리 사는 가족에게도 선물할 생각이예요. 겨울의 맛을 이렇게 편히 즐길 수 있다니, 소개해 주신 단골공장분들께 감사드려요.

들깨분말스프 3포 넣어주셨는데 한 포당 40g이네요. 총 중량 200g(3인분)이라고 하신 부분은 오류인지, 아님 두 포를 덜 넣어주신 건지 궁금하네요. 한 포당 일인분인 건지 그런 설명도 없어서 좀 헷갈립니다.

와 ㅜㅜ 여름부터 너무 궁금했는데 차가운거 매운거 못먹는다고 참다가 이번에겨우 구매했어요.
엄마가 당뇨환자신데 메밀면이 당뇨환자가 먹기에도 좋은 면이라고 쓰여있던 기억이 나서 맘놓고 같이 먹었습니다.
냄비를 두쪽으로 나눠서 끓이는게 헷갈리긴했지만 설명해주신대로 하니 실패안하고 맛있게 됐어요 ㅜㅜ////
같이 보내주신 들깨분말도 딱 맞게 간되어있어서 손 댈 필요가 없더라구요. (간맞추기 넘 못하는데 이거 없었으면 큰일날뻔 )

넘 만족스럽게 먹고 사진도 올려서 열심히 후기 쓰려고했는데 아쉽게도 사진 올리는 기능이 없네요 ㅜㅜ

덕분에 집에서 메밀칼국수 한끼 맛있게 먹었어요~!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도착하자마자 먹어보고 후기 쓰러 왔습니다. 저는 참고로 전에 열렸던 메밀떡볶이랑 쫀득이 먹어보고 이번 칼국수도 참가한 사람입니다.

만드는 방법은 다소 복잡할 수 있는데, 워낙 자세하게 써주셔서 헷갈리지 않았어요. 면 따로 육수 따로 끓이다가 면을 육수로 옮기고 더 끓이는 방식이라서, 요리초보한테도 그리 어렵지는 않습니다. 들깨칼국수는 솔직히 집에서 간편하게 못 먹는다고 생각했는데 이거 너무 신기해요. 진짜 들깨맛이 나요.

면도 정말 신기한게, 맛있었어요. 메밀면으로 냉면은 자주 먹어봤는데, 칼국수가 괜찮을까 싶었거든요. 그런데 두툼하고 꼬들꼬들한 편인데다가 의외로 따뜻한 국수에도 어울리더라고요. 사실 꼭 들깨 아니더라도 바지락 칼국수나 짜장면이나 등등 넓은 면으로 해먹는 요리에 써도 좋을 것 같아요.

다만, 여기가 메밀공장여서 그런지 전반적으로 메밀맛이 꽤 강한 편입니다. 메밀함유량이 높은거겠지요. 저는 메밀을 좋아해서 떡볶이도 쫀득이도 칼국수도 무척 맛있게 먹고, 남은 면을 어떻게 더 맛있게 먹을지 고민중이지만 메밀 안 좋아하는 분들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저는 메밀을 좋아하니까요.

전반적으로 건강하고 슴슴한 느낌이라, 간식으로 먹으면서도 몸에 죄책감이 들지 않았어요. 진짜 면도 들깨베이스도 편하고 맛있어서, 끝나기 전에 조금 더 냉장고에 쌓아둘까 고민을 조금 해보고 올게요.... 요사이 단골공장에서 너무 맛있는 것만 소개해주셔서 이미 냉장고가 한가득이거든요....